태국에서 한 달 이상 살아볼 계획이라면, 여행객과는 다른 시선이 필요해요.
관광지가 아니라 ‘생활하는 곳’으로 바라보면, 준비해야 할 게 꽤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치앙마이에서 한 달 넘게 지내며 직접 겪은 태국 생활 노하우를 아주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실수 줄이고, 더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요.
셀프세탁소, 이렇게 써야 깨끗하게 세탁돼요
치앙마이엔 동네마다 셀프 세탁소가 있어요. 대부분 24시간이지만, 실제로는 밤에 문 닫는 곳도 많아요.
- 세탁: 20~40바트 (약 800~1,500원)
- 건조: 30바트 정도
- 동전 필요하니 잔돈 미리 준비하기
👉 깨끗한 세탁소 고르는 팁? 기계 수가 많고, 바닥에 세제 자국 없는 곳이 좋습니다!
전기 사용법, 몰랐다간 요금 폭탄!
태국은 한국과 같은 220V 전압이라 별도 변환기 필요 없어요.
하지만 콘센트가 낡은 곳도 많고, 멀티탭 부족한 숙소도 있어서 멀티 어댑터 하나쯤은 꼭 챙기세요.
그리고 에어컨 오래 틀면 전기세가 확 올라요. 장기 투숙이면 별도 전기요금이 부과되니 꼭 확인하세요!
현지인과 소통하는 법 – 언어보다 중요한 것
태국어? 모릅니다. 근데 의외로 잘 통합니다. 😅
👉 기본 인사만 외워도 인상이 확 달라져요.
- 싸왓디 캅 (안녕하세요 – 남자)
- 싸왓디 카 (안녕하세요 – 여자)
- 코쿤 캅/카 (감사합니다)
그리고 손짓+미소+예의 = 최고의 언어입니다.
무례한 말투보단, 천천히 웃으면서 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오토바이 렌트, 위험하게 타지 마세요
태국에서 가장 흔한 이동 수단이 바로 오토바이.
- 하루 렌트: 200~300바트 (약 8,000~12,000원)
- 국제면허증 필요, 없으면 보험 미적용!
신호 무시하거나 과속하는 현지 교통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려요.
헬멧 필수! 속도 천천히! 비 올 땐 절대 운전 금지!
장보기 꿀팁 – 시장 vs 마트
태국에서 장보려면 두 군데를 기억하세요.
- 로컬 시장: 저렴하지만 흥정 필요, 현금 필수
- 마트(빅씨, 롯데마트): 카드 사용 OK, 가격은 한국과 비슷
👉 1인 식재료는 소분된 로컬 마켓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특히 과일은 마트보다 시장이 훨씬 저렴하고 신선해요.
치앙마이에서 나만의 루틴 만들기
매일 같은 카페에 가거나, 요가 클래스에 등록하면 로컬 리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돼요.
- 요가: 1회 약 150바트
- 카페: 아메리카노 50~70바트, 와이파이+콘센트 완비
- 코워킹 스페이스(One Workspace, Yellow Coworking 등)도 많아요.
병원 가는 법 – 응급일수록 미리 알아두기
태국 병원은 크게 두 가지예요:
- 로컬 클리닉: 저렴, 간단한 증상
- 사립 종합병원: 시설 좋지만 비쌈
⚠️ 팁:
- 여권 & 보험 영문증명서 지참
- 통역 앱(Google Translate) 꼭 설치
- 치앙마이 종합병원: Bangkok Hospital Chiangmai, Rajavej 등
현지 필수 앱 – 이것만 설치하면 됩니다
태국에서 꼭 써야 할 앱 리스트 정리했어요.
- Grab: 택시 호출 + 음식 배달
- Foodpanda: 음식 배달 앱
- Shopee: 온라인 쇼핑
- Google Translate: 실시간 번역
- LINE: 현지 채팅 & 상점 연결
- Bolt: 저렴한 택시 앱 (그랩보다 싸요!)
태국 생활 노하우 중 앱 세팅은 첫날 완료하는 게 좋아요!
YJ의 한 줄 팁
“태국은 계획보다 적응이 먼저입니다.”
모든 걸 정리하고 가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쌓여요.
오히려 현지에서 맞춰가겠다는 마음이 더 오래가고, 더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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