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1만원 이하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진짜 가성비 맛집 2곳을 소개합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밥집으로, 위치, 메뉴, 가격까지 상세히 정리했어요.
전주에서 돈 아끼며 제대로 먹고 싶은 당신께
전주 하면 비빔밥, 한옥마을, 막걸리 투어. 하지만 솔직히…
매번 같은 코스에 같은 메뉴, 지겹지 않으셨나요?
이번 글은 진짜 여행자, 특히 가성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제가 실제로 발품 팔아 다녀온 1만원 이하 전주 숨은 맛집 2곳을 소개할게요.
메뉴 가격, 분위기, 위치까지 모두 체크했고, 직접 먹어보고 정리한 장단점, 꿀팁, 리뷰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기만 알면 전주에서도 실속 있게,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1. 8천 원 백반의 품격 – 삼덕식당
기본 정보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82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3시 (일요일 휴무)
가격대: 돼지불백 백반 8,500원
포장 여부: 불가 (내부식사만 가능)
장점
- 반찬 종류가 무려 8가지 이상
- 주방에서 직접 만든 집밥 스타일
- 매일 바뀌는 반찬 구성으로 질리지 않음
- 현지 직장인 단골 많음 = 맛 보장
단점
- 점심시간 피크에는 대기 15분 이상
- 주차 공간이 좁아 도보 방문 추천
개인 후기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익숙한 된장국 냄새, 그 순간 “아, 여기 진짜다” 싶었어요.
돼지불백은 직화향이 살짝 나면서도 짜지 않고 고소.
쌈채소와 같이 싸먹으면 밥이 술술 넘어가요.
반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어묵조림과 고들빼기. 직접 담그신 듯 감칠맛이 진해요.
이 정도 퀄리티에 8,500원이면 진짜 말 다 했죠. 전주 가성비 맛집 중에선 탑티어 급입니다.
2. 불맛 폭발 고기덮밥 – 화심불고기
기본 정보
위치: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365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가격대: 연탄불고기덮밥 9,000원 / 세트 11,000원
포장 여부: 가능 (전화 or 현장)
장점
- 연탄 직화로 구워낸 고기덮밥의 불맛이 강렬
- 잡채, 된장국, 샐러드까지 푸짐한 구성
- 조용하고 넓은 홀로 혼밥하기 좋음
단점
- SNS 노출이 적어 위치 찾기 조금 힘듬
- 연탄향 싫어하는 분에겐 호불호 있을 수 있음
개인 후기
비빔밥 말고 전주에서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이에요.
사실 위치가 좀 외진데, 도착하자마자 풍겨오는 불맛 향기에 입맛이 확 돌았어요.
고기는 연탄불에서 바로 구워서 밥 위에 얹어 주시는데,
매콤한 간장 베이스 양념이 너무 딱이에요.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요.
조용한 분위기라 혼자 식사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포장도 가능해서 한옥마을 벤치에 앉아 먹는 것도 추천!
여행자를 위한 현지인 꿀팁
✔ 가성비 맛집은 오전 11시~11시 30분 사이 입장하면 웨이팅 피할 수 있어요.
✔ 현금 결제 시 할인 주는 곳도 있으니 지갑에 현금 챙기세요.
✔ 전주는 골목 골목이 핵심이에요. 차량보다는 도보 이동 or 버스 추천
✔ 혼밥도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추가 팁: 현지인들은 주로 점심을 11시 30분 전에 먹기 시작하니 그 전에 미리 입장하는 게 현명합니다.
총정리
전주는 생각보다 로컬 식당이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이번에 소개한 두 곳은 한 끼 1만원 이하로 맛과 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맛집입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 진짜 전주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맛집 검색에 지치셨다면 이 두 곳부터 다녀와 보세요. 후회 없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