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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갈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 #2 -서울 망우역 / 상봉 카페

by YJ_트립 2025. 4. 2.

 

 

망우역: 서울 도심 속 묘역 힐링 산책 & 상봉 감성 카페

서울 동북부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조용하고 의미 있는 산책지,

망우리 역사문화공원. 지하철 1호선 망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과거 유명한 위인들이 안장된 공간으로, 자연과 역사, 사색이 공존하는 도심 속 숨겨진 명소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나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철엔 그 아름다움이 배가되며,
산|책과 힐링, 묵상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망우리 공원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편하게 걸을 수 있으며,
약 3.5km의 완만한 숲길로 구성되어 있어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산책 코스로 딱 좋습니다.
무엇보다 벤치와 휴게 공간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중간중간에는 독립운동가, 예술가, 교육자 등의 묘비가 소개되어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함께 되새길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 걷다 보면 도시 소음에서 벗어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 있어 가벼운 출사 코스로도 추천되고 있으며, 특히 4~5월 봄철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아름다워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최적입니다.

 

🍽️ 점심 식사: 중랑구 중화동 '정미식당 백반'

산책 후 배를 든든히 채우기 좋은 공간은 바로 중화동 정미식당입니다.
이곳은 1980년대부터 운영해온 오랜 백반 전문점으로,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메뉴는 제육볶음 정식, 고등어조림 정식, 된장찌개 백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8,000~9,000원 선으로 합리적입니다.

반찬은 매일 바뀌며 계절에 맞는 나물이나 절임류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따끈한 국과 잘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제육볶음은 고기 잡내 없이 양념이 깊고 달큰해 많은 단골들의 선택을 받는 메뉴입니다.

☕ 휴식 장소: 상봉 '카페 오스틴'

식사 후에는 상봉역 인근의 감성 카페 ‘오스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카페는 식물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플랜테리어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와 담소를 나누기 좋은 공간입니다.

아메리카노는 4,800원, 라떼는 5,300원 정도이며,
핸드드립 커피도 선택할 수 있어 커피 애호가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좌석 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고, 천장도 높아 답답하지 않아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적합합니다.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프리랜서나 학생들의 작업 공간으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창가 자리는 햇빛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독서나 필사, 사색하기에 최적입니다.
디저트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마들렌'과 '스콘', '아몬드쿠키'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3,000~4,500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