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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곡성 기차마을 여행 코스 추천 (기차마을부터 인생샷 포인트까지!)

by YJ_트립 2025. 5. 24.

곡성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기차마을이죠.

직접 탄 증기기관차, 넓게 펼쳐진 장미공원, 그리고 레일바이크까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딱 좋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아니야?’

싶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어른들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이 글에서는 곡성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주변 명소, 맛집, 그리고 시간대별 추천 루트까지 알차게 정리해볼게요.

 

가족여행, 커플데이트, 혼자만의 여행에도 모두 어울리는 코스입니다.

2025 곡성 기차마을 여행 코스 추천 (기차마을부터 인생샷 포인트까지!)


곡성 기차마을 – 증기기관차 & 장미공원 체험

  • 위치: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
  • 주차: 무료 주차장 넓음

장점:
곡성 기차마을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잘 꾸며져 있었어요.

레트로한 감성의 증기기관차를 실제로 타볼 수 있고,

 

기관차 옆으로는 넓은 장미공원이 펼쳐져 있어서

산책하거나 사진 찍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기차는 짧은 거리지만 느긋하게 운행되며

 

경적 소리와 함께 달리는 감성은

어른들에게는 향수, 아이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오더라고요.

 

특히 봄과 초여름에는 장미 시즌이라 온갖 색상의 장미가 만개해 인생샷 찍기에도 좋아요.

장미터널, 포토존, 전망대 등 구석구석 사진 남기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유모차 이동도 어렵지 않아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아요.

기차 외에도 기차 모양 카페, 장난감 박물관, 증기기관차 체험존 등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알차게 구성돼 있어요.

 

단점:

장미 시즌을 제외하면 다소 휑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대기 인파가 많아 혼잡할 수 있어요.

기차는 날씨 영향을 받으므로 우천 시 운행 여부 확인 필요합니다.

곡성 기차마을 – 증기기관차 & 장미공원 체험


곡성 레일바이크 – 섬진강 따라 달리는 자연 속 코스

  • 위치: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52
  • 운영시간: 09:30 ~ 17:30 (회차별 예약제)
  • 요금: 2인용 15,000원 / 4인용 20,000원
  • 소요 시간: 약 30~40분

장점:
곡성 기차마을 바로 옆에서 탑승 가능한 레일바이크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약 5.1km 구간의 체험 코스입니다.

출발과 동시에 주변의 시골 풍경과 섬진강이 어우러지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타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경사가 거의 없어 페달이 힘들지 않고 중간중간 그늘이나 쉼터가 있어

여유 있게 풍경을 즐기며 탈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갈대와 단풍이 더해져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고 출발 전과 도착 후에는 기념사진도 촬영해주며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지 체험으로 만족도가 높아요.

 

단점: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체감 온도가 꽤 높기 때문에 모자나 선크림은 꼭 준비하셔야 해요.

회차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어 현장보다는 사전 예약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곡성 레일바이크 – 섬진강 따라 달리는 자연 속 코스


섬진강 기차역 – 옛 정취 그대로, 걷기 좋은 기찻길 산책로

  • 위치: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인근
  • 이용 가능: 연중무휴, 자유관람
  • 입장료: 없음
  • 주차: 기차마을 공용주차장 이용

장점:
곡성 기차마을 근처에 위치한 섬진강 기차역

더 이상 운행되지 않는 폐역을 개조해 만든 레트로 감성 공간이에요.

 

플랫폼과 철로, 신호등, 시계탑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옛 기차역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기찻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조용하게 걷기에도 정말 좋아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온 후 이곳에서

잠시 쉬거나 기차와 함께 찍는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사진 애호가, 산책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북적임 없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드려요.

 

단점:
입장료가 없어서 그런지 이용객 매너에 따라 청결도나 질서가 다소 아쉬울 수 있어요.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 단체 방문객이 많으니 오전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섬진강 기차역 – 옛 정취 그대로, 걷기 좋은 기찻길 산책로


미정국밥집 – 곡성 로컬들이 찾는 따뜻한 국밥 한 그릇

  • 위치: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52
  • 대표 메뉴: 소머리국밥 9,000원, 수육 18,000원
  • 운영시간: 08:00 ~ 20:00
  • 주차: 가게 앞 도로변 또는 공영주차장

장점:
관광지 근처 식당보다

진짜 로컬들이 찾는 곳을 원한다면 미정국밥집이 그 정답이에요.

 

소머리국밥이 대표 메뉴인데,

국물이 맑고 기름기가 거의 없어 깔끔하게 먹기 좋고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있어요.

공깃밥 포함 기본 찬 구성도 정갈하고 특히 겉절이와 깍두기가 정말 맛있어서 국밥이 술술 넘어갑니다.

혼밥하기도 편한 분위기고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도 짧아요.

강하지 않은 간 덕분에 속이 편안한 한 끼로 딱입니다.

 

단점:
내부 인테리어는 오래된 식당 느낌 그대로라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분께는 아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음식 퀄리티만큼은 실망 없을 겁니다.

미정국밥집 – 곡성 로컬들이 찾는 따뜻한 국밥 한 그릇


기차당 뚝방마켓 – 감성 소품부터 로컬 먹거리까지

  • 위치: 전남 곡성군 곡성읍 기차당길 15
  • 운영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월~10월)
  • 입장료: 없음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도보 이동

장점:
뚝방길을 따라 펼쳐지는 감성 벼룩시장 ‘기차당 뚝방마켓’

곡성 여행의 숨은 하이라이트예요.

 

로컬 셀러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소품, 액세서리, 그리고 지역 농산물, 디저트, 간식 등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고 그냥 구경만 해도 힐링이 되는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데이트 코스, 친구들과 여유롭게 걸으며 작은 선물 하나씩 사가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 주변 풍경도 예뻐서 인스타그램 감성 여행으로 딱입니다.

 

단점:
운영 기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여행 날짜가 맞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워요.

운영 시간도 오후로 제한되어 있으니 미리 일정 체크 필수입니다.

 

기차당 뚝방마켓 – 감성 소품부터 로컬 먹거리까지
기차당 뚝방마켓 – 감성 소품부터 로컬 먹거리까지


마무리하며

곡성 기차마을 여행은 아이들과의 나들이부터 커플 데이트, 부

모님과의 조용한 여행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천후 여행지였어요.

 

추천 루트:
기차마을 → 레일바이크 → 섬진강역 산책 → 미정국밥집 → 뚝방마켓 (토요일만)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무리 없는 동선으로 돌아볼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주말엔 곡성에서 기차 타고, 꽃 보고, 맛있는 한 끼 하며 느긋한 하루를 보내보세요!